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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향년 85세... 제1공화국 배우 '박규채' 별세... 최근 폐렴 치료 후 노환으로 별세... 박규채 배우, 박규채 근황, 박규채 나이, 박규채 사망, 박규채 프로필, 이기붕 박규채, 한국영상진흥공..

by onooli 2023. 7. 2.

[속보] 향년 85세... 제1공화국 배우 '박규채' 별세... 최근 폐렴 치료 후 노환으로 별세... 박규채 배우, 박규채 근황, 박규채 나이, 박규채 사망, 박규채 프로필, 이기붕 박규채, 한국영상진흥공단 이사장, MBC...

 

 

 

배우 박규채 전 한국영상진흥공단 이사장 별세 향년 85

 

전 한국영상진흥공단(현 영화진흥위원회) 이사장을 지낸 존경하는 선배 배우 박규채 씨가 1일 오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85세였습니다.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난 박규채는 연기자의 길을 걷기 전에 고려대학교에서 농업을 전공했다. 그는 국립 극단에서 연극 배우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961MBC에 성우로 입사했고, 1962KBS의 전신인 서울중앙방송에서 공익 탤런트로 데뷔했다.

 

박규채는 그동안 드라마 '1공화국', '야망 25시간', '3공화국', '수사관', '모두의 일기'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1공화국'에서 이승만 부통령 이기붕 역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모두의 일기'에서 촌장이자 최불암의 절친한 친구인 김회장 역을 맡아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박규채는 19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거절연기'에서 김갑순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그의 유머러스한 연기와 당시 사회상을 반영한 풍자적 대사인 '민나 도로보데스'(일본어로 '누구나 도둑'이라는 뜻)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박순경>(1983)을 대표작으로 꼽았다. 이 공연은 그에게 권위 있는 한국 대상을 안겨주었다.

 

1987년 대선 때 박규채는 당시 야당 대표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연설을 했다. 그 동안 방송에서 쫓겨나고 월세 생활을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7년 한국영화진흥원 이사장에 임명돼 영화계에 대한 헌신을 보여줬다.

 

 

 

 

 

박규채는 연기 활동 외에도 한국평생교육복지진흥회 회장을 역임하며 노인학교를 이끄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말년에는 오페라 해설, 한남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하는 등 활동을 다양화했다. 그는 나중에 경력을 쌓는 동안 주로 TV 드라마와 영화에서 위엄있는 아버지의 역할을 묘사했습니다.

 

캡션: 존경하는 배우 박규채 전 한국영상진흥공단 이사장이 향년 8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진: 연합뉴스)